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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파리 홍콩 심천 전시회 대구패션이 뜬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지역업체 참가지원2013-07-11 11: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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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홍콩, 심천 등 해외 전시회에 대구패션이 뜬다.”
대구=김장욱기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7월부터 시작되는 해외 전시회에 지역 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대상 전시회는 세계가 인정하는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2014 S/S 후즈넥스트&프레타포르테(7.6∼9)’, 아시아 패션의 메카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4 S/S 홍콩패션위크(7.8∼11)’, 중국 의류산업의 중심지인 심천에서 열리는 ‘2013 심천국제패션브랜드페어(7.11∼13)’다.

특히 연구원은 전시참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시장에 대한 각종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기존에 해외진출 및 전시참가로 구축된 비즈니스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www.daeguex.or.kr)를 구축했으며, 지역의 기성 패션기업과 신진 디자이너들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참가업체 역시 해외 전시회의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과 인지도 상승을 노리는 한편 세계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디자인상품 개발에 힘써 세계적인 패션기업으로의 성장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14 S/S 후즈넥스트&프레타포르테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레타포르테(Pret-a-porter) 전시회와 새롭게 떠오르는 후즈넥스트(Who`s next) 전시회가 합쳐져 동기간 진행되는 전시회들을 통틀어 가장 대규모로 치러지는 패션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호에는 ㈜씨앤보코, 앙디올트렌드, ㈜빗살무늬, 이유정웨딩, 카키바이, 아벡에스, 갸즈드랑, 디자인드 바이 재우킴, 수우, 설스텐, 스위치팩토리, 티비에이티 등 12개 업체가 참가한다.

2014 S/S 홍콩패션위크도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패션행사로 일반인 방문객을 통제하고 전문 바이어의 출입만을 허용하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화선, 테크민턴, 26스토리 등 3개 업체가 문을 두드린다.

마지막으로 2013 심천국제패션브랜드페어 역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의류박람회 중 전문성과 국제적인 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니며, 중국 국내 의류업계의 중심지로 한국 의류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동혁, 이노센스, 옹크씨, 정경어패럴, 자닮, 반짇고리, 예솜 등 7개 업체가 참가한다.

김충환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은 “참가업체들은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혀 오더실적 외에 지역패션의 본곡장에서 발간되는 주요 저널에 게재되는 등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시즌 역시 세계 각국의 바이어로부터 기대이상의 오더를 수주하며 지역패션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전시회에는 파리 10개사, 홍콩 5개사가 참가, 총 147만달러(파리 100만달러, 홍콩 47만달러)를 수주했으며, 연구원 및 참가업체들은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