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EHOR KU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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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하이 패션위크 초청 ‘앙디올’ 김건이 디자이너2016-10-17 17:17:28
작성자 Level 10


대구패션과 아트감성 더해 中 시장 가능성에 도전”

패션브랜드 ‘앙디올(Endehor)’의 디자이너 김건이(KUNEE. K)가 중국 2017 S/S 상하이 패션위크에 공식 초청됐다.

대구지역 디자이너가 상하이 패션위크에 정식으로 초정돼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3년 처음 시작된 상하이 패션위크에선 매년 두 차례 세계 각국 패션 디자이너들이 독창적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2017 S/S 상하이 패션위크는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특히 김씨의 이번 무대는 중국 작가인 루지안신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한중문화교류 차원에서 양국의 관심이 크다.

대구 패션디자이너 첫 상하이 무대
中 작가 루지안신과 컬래버레이션
모던·럭셔리 스타일 콘셉트로 선봬


김씨는 다이텍연구원의 K-패션 토털 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의 지원으로 19일 오후 3시30분 중국 상하이 신천지에서 열리는 상하이 패션위크 무대에 선다.

김씨는 이번 행사에서 ‘아트 오브 스타일)’을 콘셉트로 2017 S/S시즌을 겨냥한 40여 점을 무대에 올린다.

2009년부터 꾸준히 해외 트레이드쇼에 참가해 온 앙디올은 이번에 ‘상하이 패션위크’ 컬렉션과 하이엔드 콘셉트의 ‘쇼룸 상하이’에 동시 참여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에 도전한다. 앙디올은 특히 지난 9월에 열린 파리 후즈넥스트쇼에 참가해 에비뉴몽테뉴가에 있는 ‘부티크 릴리안느 로미’와 판매 계약을 함으로써 유럽 하이엔드 시장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김씨는 이번 패션위크에서 창의적인 텍스타일을 바탕으로 폴리곤아트(polygon art)의 3D 입체 컬러감을 살린, 모던하면서 럭셔리한 스타일의 콘셉트를 선보인다. 또 루지안신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패션에 아트적인 감성을 더한 감각적인 디테일로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앙디올은 지금까지 권유미, 한무창, 유주희씨 등 지역 작가들과 함께 패션과 미술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다양하게 시도해왔다.

김씨는 “루지안신과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통해 ‘한국과 중국’ ‘패션과 미술’의 교류 무대를 보여 줄 것”이라면서 “최근 전 세계 패션계에서 급격히 성장한 중국 상하이 패션무대 진출로 기존 뉴욕, 홍콩, 일본, 중동 등 시장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앙디올의 목표에 한층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